청호 얼음정수기 '아이스트리', 동급 최대 얼음용량…국내 유일 역세척 방식으로 필터 살균

슬림 사이즈로 공간효율성 우수
취향 따라 냉수단계 선택 가능
2003년 세계 최초로 얼음정수기를 출시한 얼음정수기의 원조 청호나이스가 2022년 신제품으로 선보인 ‘직수얼음정수기 아이스트리’는 한번에 많은 양의 얼음을 이용할 수 있는 동급(카운터톱 직수 얼음정수기) 국내 최대 얼음 저장 용량(800g)을 자랑한다. 하루 제빙량은 6㎏(약 600개)으로 넉넉한 얼음을 제공한다. 가로 25.4㎝의 슬림 사이즈에 국내 유일한 필터 역세척 살균시스템도 차별화된 강점이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얼음정수기 개발 노하우가 총집약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멤브레인 필터를 사용하는 역삼투압 정수방식은 걸러진 물을 제거수를 통해 즉시 배출해 필터 내부에 찌꺼기가 쌓이지 않는 데 비해, 직수형 정수기는 물속 이물질을 제거하고 남은 찌꺼기가 필터에 남아있을 수 있다. 직수얼음정수기 아이스트리는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필터 속까지 씻어주는 필터 역세척 기술이 적용됐다. 살균기능 작동 시 필터 내부 살균 세척을 위해 정수되는 흐름의 역방향으로 살균수가 필터 내부로 유입, 살균과 동시에 작은 미세 이물질 입자까지 세척해 배출해 준다. 필터 역세척은 7일마다 자동으로 작동되고 코크 및 물이 나오는 유로까지 함께 살균하려면 제품 전면에 있는 살균 버튼으로 하면 된다. 얼음 위생도 강화했다. ‘UV케어시스템’이 하루 두 번 2시간 동안 작동해 얼음이 만들어지고 저장되는 공간을 살균한다.이 제품은 자사 카운터톱 얼음정수기 대비 약 10% 줄어든 가로 25.4㎝의 슬림한 사이즈로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깔끔한 오트밀베이지 컬러의 몸체를 적용, 실내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어울리며 강화유리 소재의 전면 조작부는 오트밀베이지, 피치, 라벤더 등 3가지 컬러로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사용자 중심 다양한 편의 기능도 눈에 띈다.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냉수 단계(강냉, 약냉, 미사용)를 설정할 수 있으며 온수 사용 온도는 3단계(85도, 75도, 45도)로 선택 가능하다. 이외에도 약 120mL, 250mL의 정량·연속취수 기능을 통해 원하는 용량을 버튼 한 번으로 편리하게 받을 수 있으며 취수 시 물량이 실시간으로 표시돼 요리할 때 편리하다.

이 제품은 정수, 냉수, 온수, 얼음 기능이 모두 있는 ‘얼음 냉온정수기’와 온수 기능은 없는 ‘얼음 냉정수기’ 두 모델로 출시됐다. 제품관리는 서비스 전문가에게 4개월 주기로 관리받는 방식과 자가관리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자가관리 선택 시 서비스 전문가가 12개월 주기로 관리하며 필터는 교체 주기에 맞춰 배송된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