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광주비엔날레 후원금 1억원 전달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가운데)가 12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왼쪽)과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에게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광주신세계 제공.

광주신세계는 광주비엔날레재단에 제14회 행사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신세계는 1994년 광주비엔날레 창설 이후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제1회 대회부터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를 주제로 내년 4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94일 동안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등지에서 펼쳐진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는 "내년에 열리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가 전 국민이 다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 향유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는 "광주비엔날레가 짧은 시간에 세계 5대 비엔날레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광주신세계처럼 든든한 버팀목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광주비엔날레만의 고품격 전시로 후원사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