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AI 신산업 지원…학습 데이터 190종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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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190종을 추가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자율주행, 헬스케어 등 신산업 관련 데이터들이 대거 풀린다. 데이터 발굴·선정·구축 과정엔 국내 대기업, AI 전문기업, 대학, 병원 등 811개 기업·기관과 국민 4만3000여 명이 참여했다.
과기정통부는 2017년부터 민간 기업과 연구자 등이 개별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AI 학습용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추가 개방으로 정부가 공개한 데이터는 381종으로 늘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데이터 품질 개선을 위한 연구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날 과기정통부는 ‘민관 협력 ICT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스타트업 10곳을 선정했다. AI, 데이터, 블록체인 분야 스타트업들이 육성사업 대상으로 뽑혔다. 정부는 개별 스타트업에 3년간 총 5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SK텔레콤 KB금융지주 등 대기업과 금융사는 창업공간, 테스트베드 등을 제공하고 판로 개척을 돕는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과기정통부는 2017년부터 민간 기업과 연구자 등이 개별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AI 학습용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추가 개방으로 정부가 공개한 데이터는 381종으로 늘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데이터 품질 개선을 위한 연구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날 과기정통부는 ‘민관 협력 ICT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스타트업 10곳을 선정했다. AI, 데이터, 블록체인 분야 스타트업들이 육성사업 대상으로 뽑혔다. 정부는 개별 스타트업에 3년간 총 5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SK텔레콤 KB금융지주 등 대기업과 금융사는 창업공간, 테스트베드 등을 제공하고 판로 개척을 돕는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