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CPI 발표임박 기술주 매도 '트위터 반등·MS 급락'…비트코인 2만달러 재붕괴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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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 지표 / 7월 13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뉴욕증시는 12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2.51포인트(0.62%) 하락한 3만981.33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5.63포인트(0.92%) 하락한 3818.8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7.87포인트(0.95%) 내린 1만1264.73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노동부가 13일 미국의 6월 CPI를 발표를 앞둔 가운데, 이날 뉴욕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며 약세가 이어졌다.
먼저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미국 자영업체들의 경기 낙관도를 보여주는 전미자영업연맹(NFIB)의 6월 소기업 낙관지수는 89.5로 전월 기록한 93.1에서 하락했다. 이날 수치는 2013년 1월 이후 최저로 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보다 경기에 대해 더 비관적으로 느끼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 이날부터 주요 기업 실적 발표가 시작됐다. 주요 기업 중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한 펩시코는 2분기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익을 발표했다. 펩시코는 연간 매출 전망치도 상향했고, 순익이 증가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일부 덜었다. 이번 주에는 델타와 JP 모간 체이스 등이 실적 발표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채권시장에서 수익률 곡선 역전 폭이 확대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더욱 커졌다. 이날 개장 초 10년물 국채금리가 2.90%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2년물 국채금리와의 금리 차이가 커졌다, 2년물 금리는 3% 초반에서 거래돼 10년물 금리와의 스프레드는 장중 10bp(=0.1%포인트)까지 확대됐다.[특징주]
■ 기술주
애플(0.68%)과 메타(0.24%)이 소폭 오른 가운데 트위터(4.32%)가 반등폭을 키웠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4.10%), 아마존(-2.26%), 넷플릭스(-1.63%), 알파벳C(-1.44%), 알파벳A(-1.43%), 엔비디아(-0.46%)는 하락했다.
■ 펠로톤
홈트레이닝 업체 펠로톤은 자체 자전거 제작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3.70% 상승했다.
■ 갭
웰스파고가 이날 최고경영자(CEO)가 사퇴한 갭의 투자 등급을 하향 조정한 가운데, 갭의 주가는 5.02% 하락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0.18% 오른 7209.86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57%,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80% 각각 상승했다. 유로 Stoxx 50 지수는 0.44% 상승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Wind지수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0.97% 하락한 3281.47p, 선전성분지수는 1.41% 내린 12439.27p, 창업판지수는 2.34% 떨어진 2702.69p로 장을 마쳤다.
이날 은행 섹터가 강세를 보인 반면 CRO, 반도체, 자동차, 여행 등 인기 섹터의 조정이 두드러졌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9.53p(1.69%) 급등한 1,174.82p로 장을 마쳤고 306개 종목이 상승, 61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10.42p(0.86%) 오른 1,219.44p로 마감했고 22개 종목이 상승, 7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는 5.06p(1.83%) 급등한 281.99p를 기록했고 152개 종목 상승, 49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도 0.53p(0.82%) 상승한 86.78p를 기록했는데 192개 종목이 상승을, 그리고 102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10조6630억동(미화 4억5600만달러)로 전 거래일에 비해 10% 가량 줄었다.
산업별 증시 현황에서는 25개 섹터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은행업 1.67%, 증권업 2.74%, 보험업 1.71%, 건설업 3.51%, 부동산업 1.00%, 정보통신(ICT)업 1.13%, 도매업 2.53%, 소매업 1.19%, 기계류 0.58%, 물류업 0.12%, 보건·의료업 0.97%, F&B업 0.35%, 채굴·석유업 5.28%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2640억동 순매도하며 이날 장을 모두 마쳤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8.25달러(7.9%) 급락한 배럴당 95.8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국제 금값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8월물은 온스당 6.9달러달러(0.4%) 하락한 1721.60달러에 마감했다. ▶연재 몰아보기https://www.wowtv.co.kr/Opinion/SerialColumn/DetailList?subMenu=opinion&Class=S&menuSeq=721&seq=894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미국 노동부가 13일 미국의 6월 CPI를 발표를 앞둔 가운데, 이날 뉴욕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며 약세가 이어졌다.
먼저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미국 자영업체들의 경기 낙관도를 보여주는 전미자영업연맹(NFIB)의 6월 소기업 낙관지수는 89.5로 전월 기록한 93.1에서 하락했다. 이날 수치는 2013년 1월 이후 최저로 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보다 경기에 대해 더 비관적으로 느끼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 이날부터 주요 기업 실적 발표가 시작됐다. 주요 기업 중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한 펩시코는 2분기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익을 발표했다. 펩시코는 연간 매출 전망치도 상향했고, 순익이 증가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일부 덜었다. 이번 주에는 델타와 JP 모간 체이스 등이 실적 발표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채권시장에서 수익률 곡선 역전 폭이 확대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더욱 커졌다. 이날 개장 초 10년물 국채금리가 2.90%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2년물 국채금리와의 금리 차이가 커졌다, 2년물 금리는 3% 초반에서 거래돼 10년물 금리와의 스프레드는 장중 10bp(=0.1%포인트)까지 확대됐다.[특징주]
■ 기술주
애플(0.68%)과 메타(0.24%)이 소폭 오른 가운데 트위터(4.32%)가 반등폭을 키웠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4.10%), 아마존(-2.26%), 넷플릭스(-1.63%), 알파벳C(-1.44%), 알파벳A(-1.43%), 엔비디아(-0.46%)는 하락했다.
■ 펠로톤
홈트레이닝 업체 펠로톤은 자체 자전거 제작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3.70% 상승했다.
■ 갭
웰스파고가 이날 최고경영자(CEO)가 사퇴한 갭의 투자 등급을 하향 조정한 가운데, 갭의 주가는 5.02% 하락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0.18% 오른 7209.86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57%,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80% 각각 상승했다. 유로 Stoxx 50 지수는 0.44% 상승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Wind지수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0.97% 하락한 3281.47p, 선전성분지수는 1.41% 내린 12439.27p, 창업판지수는 2.34% 떨어진 2702.69p로 장을 마쳤다.
이날 은행 섹터가 강세를 보인 반면 CRO, 반도체, 자동차, 여행 등 인기 섹터의 조정이 두드러졌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9.53p(1.69%) 급등한 1,174.82p로 장을 마쳤고 306개 종목이 상승, 61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10.42p(0.86%) 오른 1,219.44p로 마감했고 22개 종목이 상승, 7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는 5.06p(1.83%) 급등한 281.99p를 기록했고 152개 종목 상승, 49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도 0.53p(0.82%) 상승한 86.78p를 기록했는데 192개 종목이 상승을, 그리고 102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10조6630억동(미화 4억5600만달러)로 전 거래일에 비해 10% 가량 줄었다.
산업별 증시 현황에서는 25개 섹터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은행업 1.67%, 증권업 2.74%, 보험업 1.71%, 건설업 3.51%, 부동산업 1.00%, 정보통신(ICT)업 1.13%, 도매업 2.53%, 소매업 1.19%, 기계류 0.58%, 물류업 0.12%, 보건·의료업 0.97%, F&B업 0.35%, 채굴·석유업 5.28%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2640억동 순매도하며 이날 장을 모두 마쳤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8.25달러(7.9%) 급락한 배럴당 95.8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국제 금값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8월물은 온스당 6.9달러달러(0.4%) 하락한 1721.60달러에 마감했다. ▶연재 몰아보기https://www.wowtv.co.kr/Opinion/SerialColumn/DetailList?subMenu=opinion&Class=S&menuSeq=721&seq=894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