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2' 토르 제쳤다…일주일 만에 박스오피스 1위 탈환

톰 크루즈 주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탑건: 매버릭'(이하 '탑건 2')이 일주일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탑건 2'는 전날 관객 8만9천여 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484만 4천여 명이다.

지난 6일 개봉 이후 줄곧 정상을 유지해 온 '토르: 러브 앤 썬더'(이하 '토르 4')는 8만5천여 명의 관객을 모으는 데 그치면서 2위로 내려앉았다.

'탑건 2'는 개봉한 지 3주가 넘었음에도 마니아층의 N차 관람 등에 힘입어 장기 흥행하고 있다. CGV 등 멀티플렉스가 이날부터 '탑건 2' 특별관 상영을 다시 늘리기로 하면서 흥행세에 더욱 힘이 붙을 것으로 예측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