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생후 2개월부터 멘비오 접종…수막구균 예방

2022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
GSK의 멘비오가 ‘2022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 제약(백신)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멘비오는 생후 2개월부터 접종 가능한 4가 수막구균 백신이다. 침습성 수막구균성 질환은 증상 후 24~48시간 이내에 환자의 8~15%가 사망에 이를 정도로 급격한 진행 양상을 보인다. 또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치사율이 더욱 높아지고,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다.201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에선 2012년 5월 생후 2개월 이상 55세 이하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식약처 승인을 받았다. 멘비오는 국내에서 생후 2개월 이상 영·유아부터 55세까지 접종이 가능한 유일한 4가 수막구균 백신이다.

멘비오는 영유아, 청소년, 성인 모두에서 우수한 면역원성과 내약성(약물을 투여했을 때 환자 또는 임상 피험자가 부작용이나 불편감을 견뎌낼 수 있는 정도)을 보였다. 멘비오를 2개월 영아에게 네 차례 접종했을 때 높은 면역원성과 내약성을 인정받았다.

이금아 기자 shinebij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