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여름 채소 수급 상황 현장점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3일 강원 지역의 여름배추 밭을 방문해 배추 생육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13일 오전 강원 지역의 여름배추 밭을 방문해 배추 생육 상태를 점검했다. 이후 평창군에 있는 대관령원예농협 채소사업소를 방문해 수급 불안 시 일정 배추 물량을 도매시장에 출하하는 기능을 하는 출하조절시설을 확인하고, 여름배추·무 수급상황 및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장관은 “6월 하순부터 잦은 비와 고온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이후 병해 확산 등 작황이 부진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생육이 좋은 무·배추도 갑자기 병해가 발생하여 작황이 나빠질 수 있다는 점에서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