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6월 인플레 영향으로 이달 말 금리 인상폭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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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이달 말 금리를 큰 폭으로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비 9.1% 상승하며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이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월가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이달 말 통화정책회의에서 더 큰 금리 인상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선물 거래자들은 100bp 상승의 확률을 40% 이상으로 책정했다.
예상을 웃도는 인플레이션에 주식선물은 1% 넘게 급락했고 국채수익률(금리)와 달러는 치솟았다.
물가 압력은 연준이 곧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시작하지 않으면 미래의 물가 상승에 대한 기업과 소비자의 기대가 확고해져서 연준이 더욱 공격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Independent Advisor Alliance)의 크리스 자카렐리(Chris Zaccarelli)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연준이 지금까지 운영해왔던 코너로 훨씬 더 밀어붙이게 됐다"며 "불행히도 이것은 좋은 소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1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월가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이달 말 통화정책회의에서 더 큰 금리 인상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선물 거래자들은 100bp 상승의 확률을 40% 이상으로 책정했다.
예상을 웃도는 인플레이션에 주식선물은 1% 넘게 급락했고 국채수익률(금리)와 달러는 치솟았다.
물가 압력은 연준이 곧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시작하지 않으면 미래의 물가 상승에 대한 기업과 소비자의 기대가 확고해져서 연준이 더욱 공격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Independent Advisor Alliance)의 크리스 자카렐리(Chris Zaccarelli)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연준이 지금까지 운영해왔던 코너로 훨씬 더 밀어붙이게 됐다"며 "불행히도 이것은 좋은 소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