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물가에 힘 더 빠진 성장주…네카오 동반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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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주가가 크게 떨어진 네이버와 카카오가 또 우하향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에 더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까지 높게 나온 탓으로 풀이된다.오전 9시 8분 현재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전거래일대비 -2.74%, -1.81% 빠진 23만 1천 원, 7만 6백 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와 네이버의 주가는 올 들어서만 40%가 넘게 빠졌다. 같은 기간 코스피 하락률(20%)에 비해 낙폭이 유난히 두드러진다.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 외부 변수가 잇따라 충격을 주면서, 성장주들이 도통 힘을 쓰지 못한 탓이다.대표 성장주들에 대한 밸류에이션도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주요 사업부들의 성장세가 재확인되기 전까지는 국내 빅테크들의 주가 횡보 구간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카카오와 네이버의 주가는 올 들어서만 40%가 넘게 빠졌다. 같은 기간 코스피 하락률(20%)에 비해 낙폭이 유난히 두드러진다.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 외부 변수가 잇따라 충격을 주면서, 성장주들이 도통 힘을 쓰지 못한 탓이다.대표 성장주들에 대한 밸류에이션도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주요 사업부들의 성장세가 재확인되기 전까지는 국내 빅테크들의 주가 횡보 구간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