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베트남 하노이 지점 개점

신한금융투자는 베트남 해외법인이 하노이 지점을 개점한다고 14일 밝혔다.

하노이 북부 호안끼엠 지역에 위치한 신한금융투자 하노이 지점은 전문 프라이빗뱅커(PB) 인력 구성을 통해 주식 중개와 자산관리 영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 베트남 해외법인의 신규 계좌 수는 지난달 말 기준 약 4만5천개를 넘어섰다.

최근 출시한 트레이딩 시스템에 대한 현지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고객 반응 또한 긍정적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한복희 베트남 법인장은 "하노이 지점 개설을 통해 북부 지역 초고자산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금융그룹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 선진적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향후 하노이에 기반을 둔 기업 및 금융회사 등에도 경쟁력 있는 기업금융(IB)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