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새 부행장에 현권익·손근수·박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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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부행장은 강남기업금융센터장과 기업고객부장 등을 지낸 기업금융 전문가로 앞으로 IT그룹의 IBK하남데이터센터 이전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여신심사 전문가인 손 부행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면서 은행 건전성 관리에 집중한다는 목표다. 비서실장과 인사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박 부행장은 경영 전략 전문가로 꼽힌다. 뉴욕지점 등 해외 점포 경험을 살려 향후 기업은행의 성공 모델을 수출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기업은행은 또 현장 중심 경영 강화를 위해 6명의 신임 지역본부장에 영업 현장 전문가를 발탁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