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 가뭄 극복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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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은 계속되는 가뭄 극복을 위해 영산강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산강사업단은 밭작물 및 벼 생육에 필요한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3월 초 가뭄으로 타들어 가는 양파, 마늘, 배추, 보리 등 월동작물 재배농가 2천304ha에 특별 용수공급을 시작했다.
영산강 3단계 사업으로 완공된 양수장 8개소에서도 해남군 문내면, 황산면, 화원면, 옥천면, 계곡면과 강진군 도암면 등 1만80ha에 8천436만t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또 영산강 4단계 사업으로 건립한 양수장 2개소(무안, 현경)에서 무안군, 함평군 관리구역 3천825ha에 2천617만t의 농업용수를 휴일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중단없이 보내고 있다. 특히 간척 농지의 경우 계속되는 가뭄과 폭염으로 논의 염도가 상승할 수 있지만 영산강을 따라 내려오는 강물을 영산호와 영암호, 금호호에 보내 염해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김신환 영산강사업단장은 "올해와 같은 극심한 가뭄에도 농가에 물 걱정 없이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영산강과 영암호, 금호호 등이 있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해 용수공급을 받지 못하는 지역 또한 송수관로 공사를 해 가뭄 걱정 없이 농민들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올 초부터 6월까지 전남지역 누적 평균 강수량은 308.4mm로 평년 655.8mm에 비해 47%도 되지 않는다.
/연합뉴스
영산강사업단은 밭작물 및 벼 생육에 필요한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3월 초 가뭄으로 타들어 가는 양파, 마늘, 배추, 보리 등 월동작물 재배농가 2천304ha에 특별 용수공급을 시작했다.
영산강 3단계 사업으로 완공된 양수장 8개소에서도 해남군 문내면, 황산면, 화원면, 옥천면, 계곡면과 강진군 도암면 등 1만80ha에 8천436만t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또 영산강 4단계 사업으로 건립한 양수장 2개소(무안, 현경)에서 무안군, 함평군 관리구역 3천825ha에 2천617만t의 농업용수를 휴일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중단없이 보내고 있다. 특히 간척 농지의 경우 계속되는 가뭄과 폭염으로 논의 염도가 상승할 수 있지만 영산강을 따라 내려오는 강물을 영산호와 영암호, 금호호에 보내 염해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김신환 영산강사업단장은 "올해와 같은 극심한 가뭄에도 농가에 물 걱정 없이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영산강과 영암호, 금호호 등이 있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해 용수공급을 받지 못하는 지역 또한 송수관로 공사를 해 가뭄 걱정 없이 농민들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올 초부터 6월까지 전남지역 누적 평균 강수량은 308.4mm로 평년 655.8mm에 비해 47%도 되지 않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