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철 영동군수, 충북도에 14억원 도비 지원 요청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는 15일 충북도를 방문, 지역발전에 필요한 3건, 14억원의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남전∼가동 도로 확장·포장 4억원,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오수관로 정비 2억원, 양산면 가곡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8억원이다. 정 군수는 또 충북도가 구상 중인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남부권 혁신지원센터를 영동에 설치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 센터는 정보기술통신(ICT) 융복합 신산업 발굴·육성과 연구 개발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데 지난 3월 북부권 혁신지원센터가 충주에 설치됐다.

정 군수는 "전략적인 예산 확보와 사업 유치로 인구 감소, 지역경제 침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그는 예산 확보를 위해 도를 비롯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찾아 군민의 목소리를 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