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불확실성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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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22
아힘 페터스 지음우리의 적(敵)은 스트레스가 아니라 ‘불확실성’이라고 말한다. 병에 걸렸을 때 싸워야 할 적이 염증이 아니라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인 것과 같은 이치다. 좋은 스트레스는 인간을 각성시키고 창의성을 발휘하게 해준다. 하지만 불확실성에 지속 노출되면 나쁜 스트레스로 이어진다. 동맥경화와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을 높인다.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사회’를 불확실성을 낮추는 방안 가운데 하나로 제시한다. (이미옥 옮김, 에코리브로, 424쪽, 2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