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땀의 과학

사라 에버츠 지음
땀에 대한 모든 것을 밝힌다. 땀은 왜 흘릴까.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땀을 흘리는 동물은 흔치 않다. 코끼리는 거대한 귀를 펄럭인다. 개는 혀를 내밀어 헐떡인다. 콘도르는 자기 똥을 뒤집어쓴다. 땀은 가장 효율적이고 청결한 체온 조절 방법이다. ‘땀을 흘려 몸 안의 독소를 빼내야 한다’는 오해에 대해서도 해명한다. 땀은 기본적으로 핏속에 있던 물질이 빠져나오는 것이다. 독소를 배출하려 굳이 땀을 흘릴 필요는 없다는 말이다. (김성훈 옮김, 한국경제신문, 396쪽, 1만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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