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건세, 제19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대상 수상

제19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 정건세가 그랑프리(대상)를 수상했다.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사무국은 15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컨템퍼러리 댄스 주니어 남자 1위를 차지한 정건세를 그랑프리 수상자로 호명했다. 그랑프리 수상자에게는 1만 달러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는 발레·민족무용·컨템퍼러리·안무 4개 부문에서 총 126명이 입상했다.

발레와 컨템퍼러리 시니어 남자 1위를 차지한 이명현과 최호정은 예술특례요원에 편입되는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7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9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는 총 549명의 참가자가 본선에 진출해 경연을 펼쳤다.

16일부터 20일까지 콩쿠르를 기념하는 '민족춤 페스티벌'과 '월드갈라', '역대 수상자 갈라' 공연이 이어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