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강한 소나기…낮 최고기온 33도

남해안과 제주 등 최대 120㎜의 비
전남권·경상권, 폭염특보 발효
사진=연합뉴스
일요일인 17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수도권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 북부, 경북 북부는 오후 6~9시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남해안과 제주도 남부·산지 등 일부 지역은 120㎜ 이상까지도 내리겠다.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2.5도, 인천 22.8도, 수원 23.0도, 춘천 23.2도, 강릉 22.2도, 청주 22.8도, 대전 21.9도, 전주 23.7도, 광주 23.8도, 제주 26.6도, 대구 21.7도, 부산 23.6도, 울산 21.5도, 창원 24.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5∼33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전남권과 경상권은 체감온도가 최고 33도 안팎까지 올라 매우 덥겠다. 이외 지역도 체감온도가 최고 31도 내외까지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2.5m로 예측된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