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서 잠이 안 와" 제주 열대야 올들어 벌써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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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올해 들어 열대야가 벌써 20일 발생하는 등 밤이 돼도 좀처럼 더위가 식지 않고 있다. 1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이날 오전 9시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 26.3도, 고산 25.2도로 밤사이 수은주가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기상청은 전날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 20일, 서귀포 11일, 고산 9일, 성산 6일 등이다.
제주 지점의 경우 지난달 25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한 이후 지난 15일 하루를 제외하고는 매일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다. 기상청은 제주도 남부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오후까지 최고 체감온도가 31∼33도 내외로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밤에는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 등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사람이 쉽게 잠들기 어려워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연합뉴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 20일, 서귀포 11일, 고산 9일, 성산 6일 등이다.
제주 지점의 경우 지난달 25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한 이후 지난 15일 하루를 제외하고는 매일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다. 기상청은 제주도 남부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오후까지 최고 체감온도가 31∼33도 내외로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밤에는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 등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사람이 쉽게 잠들기 어려워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