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분기 양호한 실적 예상…텔코·디지코 모두 안정적 성장"-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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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KT에 대해 2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8000원을 모두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18일 "KT의 2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6조3103억원, 영업이익 4869억원으로 예상한다"며 "2분기에도 무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가 1.4% 증가하며 텔코(TELCO) 부문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IPTV, 기업사업 등의 디지코(DIGICO) 부문도 안정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KT는 자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시즌과 CJ ENM 의 티빙의 합병을 공식화했다. CJ ENM은 유상증자를 통한 KT스튜디오지니 지분 9.1%를 확보하게 됐다.
양사간 합병으로 단순 합산 월간활성사용자(MAU)가 500만명을 넘어서며 KT 가입자를 대상으로 OTT 앱 기본탑재와 전용 요금제 출시, KT 스튜디오지니 제작 콘텐츠의 CJ ENM 보유 채널 공급 등 다양한 시너지 발생이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KT의 연간 영업이익이 1조9667원으로 2010년 이후 사상 최대치가 예상되며 어닝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시즌과 티빙 통합으로 다양한 미디어 부문의 시너지도 주가 상승요인"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18일 "KT의 2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6조3103억원, 영업이익 4869억원으로 예상한다"며 "2분기에도 무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가 1.4% 증가하며 텔코(TELCO) 부문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IPTV, 기업사업 등의 디지코(DIGICO) 부문도 안정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KT는 자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시즌과 CJ ENM 의 티빙의 합병을 공식화했다. CJ ENM은 유상증자를 통한 KT스튜디오지니 지분 9.1%를 확보하게 됐다.
양사간 합병으로 단순 합산 월간활성사용자(MAU)가 500만명을 넘어서며 KT 가입자를 대상으로 OTT 앱 기본탑재와 전용 요금제 출시, KT 스튜디오지니 제작 콘텐츠의 CJ ENM 보유 채널 공급 등 다양한 시너지 발생이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KT의 연간 영업이익이 1조9667원으로 2010년 이후 사상 최대치가 예상되며 어닝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시즌과 티빙 통합으로 다양한 미디어 부문의 시너지도 주가 상승요인"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