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첫 거래 고객에 최대 연 2.2% 특별금리 제공

SC제일은행이 오는 29일까지 일복리저축예금(MMDA)에 1억원 이상을 예치하는 신규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가입일로부터 최장 60일간 예금 잔액 최대 연 2.2%의 특별금리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일복리저축예금은 수시입출금식 저축예금으로, 매일 잔액에 따라 금리를 차등 지급하는 방식이다. 예금을 많이 예치할수록 금리가 높게 책정된다.이번 행사는 이달 29일까지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일복리저축예금에 가입한 첫 거래 고객을 상대로 진행된다. 가입 한도는 최소 1억원에서 최대 20억원이다. 모집 한도 1000억원이 소진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특별금리 제공 기간 중 예금 잔액이 1억원 미만으로 내려가거나 특별금리 적용기간이 종료되면 기본약정금리를 적용한다.

일복리저축예금의 기본약정금리는 잔액 기준으로 △1억원 이상 연 0.4%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연 0.3% △3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 연 0.2% △3000만원 미만 연 0.1%다.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장은 “최근 금리 변동성이 커져 여유자금 또는 일시 부동자금을 짧은 기간만 예치해도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단기 자금을 운용하려는 고객들이 입출금통장의 편리함과 고금리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