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 "내년도 국비 8조7천억원 확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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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조직개편…행정국 부활·특별자치국 신설·경제국 축소 김진태 강원지사는 내년도 국비 확보액을 8조 7천억원으로 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국장급 이상이 모인 가운데 국비 확보 회의를 했는데 전부 합치면 8조 7천억원이 나왔다"며 "역대 최대(국비 확보) 기록을 경신하도록 결의를 다졌다"고 말했다.
이어 "국비도 국민의 혈세인 만큼 앞으로 사업을 결정할 때 재정 건전성과 사업 타당성을 두세 번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는 19일 국민의힘 중앙당 예산협의회에 참석해 당 차원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도 국비 확보 협조를 당부하는 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김 지사는 도청 조직 개편과 관련해서는 다음 달 초 입법 예고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현재 총무행정관으로 축소된 행정국을 부활하고, 특별자치국을 신설할 예정이다. 또 현재 6개로 나뉘어 있는 경제국은 2개로 줄이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김 지사는 자신의 공약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자 도내 대학과 원주시, 강원연구원이 참여하는 실무 협의체도 가동할 예정이다.
그는 "조직 개편은 도 의회에 보고하기 전 입법 예고 등을 마쳐야 하기에 일정이 촉박하다"며 "현재 20명이 일하는 특별자치도추진단을 특별자치국으로 상설화하고, 경제국은 교통정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어 "국비도 국민의 혈세인 만큼 앞으로 사업을 결정할 때 재정 건전성과 사업 타당성을 두세 번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는 19일 국민의힘 중앙당 예산협의회에 참석해 당 차원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도 국비 확보 협조를 당부하는 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김 지사는 도청 조직 개편과 관련해서는 다음 달 초 입법 예고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현재 총무행정관으로 축소된 행정국을 부활하고, 특별자치국을 신설할 예정이다. 또 현재 6개로 나뉘어 있는 경제국은 2개로 줄이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김 지사는 자신의 공약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자 도내 대학과 원주시, 강원연구원이 참여하는 실무 협의체도 가동할 예정이다.
그는 "조직 개편은 도 의회에 보고하기 전 입법 예고 등을 마쳐야 하기에 일정이 촉박하다"며 "현재 20명이 일하는 특별자치도추진단을 특별자치국으로 상설화하고, 경제국은 교통정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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