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수 서초구청장, 수요일마다 민생 목소리 듣는다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이 매주 수요일 지역 현안과 관련해 구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서초구는 매월 첫째·셋째·다섯째 주 수요일마다 전 구청장이 현안이 있는 동을 찾아가 주민들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서초 전성수다'('전성 수다')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현장에서 나온 의견 중 실행 가능한 의견은 즉시 사업에 반영하고 주민에게도 진행 상황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전 구청장은 이달 6일 서초동 남부터미널 등 3곳을 방문한 데 이어 20일에는 반포동 학원가 골목 등을 찾아 안심보행길 조성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서초구는 아울러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에는 구청 5층 열린 상상카페에서 구청장과 주민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구청장 쫌 만납시다, 구청장과 수요대화'를 운영한다. 구는 일회성 만남으로 그치지 않도록 담당 부서를 정해 민원을 지속해서 관리할 방침이다.

구는 또한 민선 8기 시작과 동시에 구청장 전화번호를 공개하고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구민들의 불편·건의·고충사항 등을 듣고 있다.

전 구청장은 "주민들이 원하는 바를 생생히 듣고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민 입장에서 최적의 민원 해결방안을 찾는 공감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