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8.7원 하락…1,317.4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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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8.7원 내린 달러당 1,317.4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7.8원 내린 1,318.3원에 출발, 장 초반 1,321.7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해 1,313.3원까지 밀렸다.
이날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에 힘입은 증시 오름세가 원/달러 환율을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이날 1.9% 오른 2,375.25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6천319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포인트(p) 인상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위험회피 분위기가 누그러졌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지난 15일 플로리다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너무 급격하게 금리가 인상되면 경제의 약한 부분이 불필요하게 노출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애스터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시장이 적응할 수 있는 속도보다 빠른 금리 인상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미국 기대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소매 판매가 호조를 기록한 것 역시 달러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2.81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54.75원)에서 1.94원 내렸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8.7원 내린 달러당 1,317.4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7.8원 내린 1,318.3원에 출발, 장 초반 1,321.7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해 1,313.3원까지 밀렸다.
이날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에 힘입은 증시 오름세가 원/달러 환율을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이날 1.9% 오른 2,375.25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6천319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포인트(p) 인상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위험회피 분위기가 누그러졌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지난 15일 플로리다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너무 급격하게 금리가 인상되면 경제의 약한 부분이 불필요하게 노출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애스터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시장이 적응할 수 있는 속도보다 빠른 금리 인상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미국 기대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소매 판매가 호조를 기록한 것 역시 달러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2.81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54.75원)에서 1.94원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