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호, 크래프트하인즈 침체에도 성장 기대 '매수'

목표가 현재보다 26% 높은 48달러 제시
새로운 제품 라인으로 고소득층, 젊은 층 선호 늘어
미즈호는 크래프트 하인즈(티커:KHC) 가 제품라인 개선으로 경기 침체기에도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매수’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목표가는 현재가보다 26% 상승 여력이 있는 48달러를 제시했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즈호는 월가가 크래프트 하인즈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투자 등급과 목표가를 이같이 제시했다.미즈호의 분석가 존 바움가트너는 “이 회사가 새로워진 포트폴리오로 고소득층과 젊은 연령층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기대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주가도 동종업계보다 15% 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바움가트너 분석가는 크래프트 하인즈가 2008년에서 2009년까지의 경기 침체 기간에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며 잠재적 경기 침체에 대비할 수 있는 위치라고 덧붙였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