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부총재보에 이종렬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보에 이종렬 한국은행 금융결제국장(사진)이 임명됐다.

한은은 19일 이창용 총재가 박종석 부총재보 후임으로 이 국장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한은은 “이 신임 부총재보는 1993년 입행 이후 금융결제국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대표적 지급결제 전문가”라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 기반 마련, 빅테크·핀테크 대응 등 지급결제 관련 주요 현안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전했다. 영등포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이 부총재보는 일리노이대 금융학 석사, 한국개발연구원 석사를 거쳤다. 임기는 3년.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