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G, 페브리즈·다우니로 장마철 악취 싹~

장마철 퀴퀴한 냄새를 없애주는 ‘페브리즈 비치형 실내공간용’
장마철로 접어들며 퀴퀴한 냄새로 고생하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매일 이어지는 더위에 습도까지 높아지며 실내 악취는 물론이고 세탁물에서 나는 냄새 역시 소비자들의 고민거리로 떠올랐다. 특히 화장실과 옷장, 신발장 등 밀폐된 공간의 경우 청소를 하더라도 환기하기가 어려워 악취가 쉽게 재발할 수 있다. 옷이나 신발은 습기를 쉽게 빨아들여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 관리가 더욱 어렵다.

생활 용품 기업 한국P&G는 장마철 퀴퀴한 냄새를 없애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파악해 ‘페브리즈 비치형 실내공간용’ 제품을 출시했다. 화장실과 현관, 옷장 등에서 나는 냄새를 없애주고 악취 재발을 방지하는 기술을 적용했다.기존 페브리즈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이 제품은 냄새 분자를 중화해 근본적인 냄새 원인을 제거한다.

화장실 내부의 물건, 신발이나 옷 등 냄새가 스며들 수 있는 제품에 보호막을 만들어 1400시간 동안 냄새 분자의 방출을 막아 악취 재발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실내공간에 비치해두는 제품의 특성상 공기 흐름을 고려해 설계해 밀폐된 공간에서도 강력한 탈취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의 디자인에도 신경 썼다. ‘페브리즈 비치형 실내공간용’은 ‘코튼&블루 자스민 ‘라일락&피오니’ ‘화이트 티&릴리’ 등 총 세 종류로 출시됐다.장마철에는 아무리 빨아도 세탁물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어 스트레스를 받는 소비자들도 많다. 습한 실내에서 옷이 완전히 건조되지 않아 세균이 번식하는 것이 세탁물 악취의 주된 원인이다.

다우니 실내건조 섬유유연제는 세균으로 인해 발생한 냄새를 중화해 장마철 실내 건조시 세탁물에서 나는 꿉꿉한 냄새를 잡아준다.

한국P&G 관계자는 “날씨와 상관없이 햇빛에 말린 듯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다우니 실내건조 섬유유연제 사용 소비자의 약 90%가 제품 사용을 통해 실내건조시 퀴퀴한 냄새를 방지하는 효과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고 말했다. 제품은 자스민 향을 담은 ‘프레시 클린’과 장미·은방울꽃 향을 더한 ‘플로럴 프레시 향’ 등 총 2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다우니 실내건조 세탁세제를 함께 사용하면 한층 더 깨끗한 세탁도 가능하다. 다우니 실내건조 세탁세제는 ‘딥 클리닝’ 효과가 있어 눈에 보이지 않는 냄새 얼룩 및 원인을 제거한다. 업체 관계자는 “세탁이 깨끗하게 된 만큼 고온다습한 실내에서 세탁물을 말리더라도 꿉꿉한 냄새가 나지 않는다”며 “고효율 얼룩 제거 분자가 눈에 보이는 얼룩은 물론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땀·피지 등의 분비물도 없애 훨씬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