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레지오넬라균 주의하세요"…전북도, 다중시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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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의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다중이용시설의 냉각탑수, 대형 목욕탕의 욕조수, 숙박시설의 온·냉수, 분수 등이다. 초과 시설로 확인되면 청소 및 소독 등 위생점검 후 1∼2주 이후에 재검사한다.
3군 법정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분수대, 온수 욕조 등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비말(날아 흩어지는 물방울) 형태로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들어올 때 발생한다.
레지오넬라 폐렴의 경우 발열, 오한, 기침 등으로 시작해 의식장애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레지오넬라균은 25∼45도에서 번식하고 37∼42도에서 급증해 여름철에 증식이 빠르다.
김호주 연구원장은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부쩍 늘 것이 예상돼 보건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검사 대상은 다중이용시설의 냉각탑수, 대형 목욕탕의 욕조수, 숙박시설의 온·냉수, 분수 등이다. 초과 시설로 확인되면 청소 및 소독 등 위생점검 후 1∼2주 이후에 재검사한다.
3군 법정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분수대, 온수 욕조 등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비말(날아 흩어지는 물방울) 형태로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들어올 때 발생한다.
레지오넬라 폐렴의 경우 발열, 오한, 기침 등으로 시작해 의식장애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레지오넬라균은 25∼45도에서 번식하고 37∼42도에서 급증해 여름철에 증식이 빠르다.
김호주 연구원장은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부쩍 늘 것이 예상돼 보건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