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만화로 배워?" 카카오 투자 받은 웹툰 플랫폼 [Geeks' Briefing]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9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노틸러스, 34억 투자 유치 지식·교양 웹툰 플랫폼 기업 노틸러스가 34억5000만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노틸러스가 운영하는 지식교양 웹툰 서비스 ‘이만배(이걸? 만화로 배워!?)’는 꾸준히 공부하기 어려운 역사, 과학, 인문학 등을 웹툰으로 친근하게 전달하는 서비스다. 카카오벤처스와 본엔젤스, 퓨처플레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투자에 참여했다.네이버 '노코드 플랫폼'에 스타트업 몰렸다 네이버의 노코드 AI 플랫폼 클로바 스튜디오 베타 서비스 신청에 600개가 넘는 업체가 몰렸다. 클로바 스튜디오는 간단한 설명과 예시 입력만으로 개발자가 아니라도 초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해 손쉽게 AI를 구현할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지난 2월부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AI 스타트업 등에 클로바 스튜디오의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야, 너두 유니콘 될 수 있어" 교육 플랫폼 업체 야나두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큐캐피탈파트너스로부터 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의 일환이다. 기업가치는 6000억원을 인정받으며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사) 도전의 발판을 다졌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기업가치를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인테리어 '먹튀'에 중개앱 책임 논란 비대면 중개 플랫폼을 통해 계약자를 속이고 돈을 가로챈 인테리어 업체가 논란이 되면서 중개앱을 둘러싼 책임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공사를 하는 척하면서 대금만 받아 챙긴 업체에 당한 피해자만 스무 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은 플랫폼 내에서 비슷한 일이 반복됐는데, 플랫폼 측에서는 최소한의 경고도 하지 않았다며 문제를 키웠다고 주장하고 있다.
'짝퉁 잡기' 사활 건 거래 플랫폼 중고 거래 앱 번개장터가 시계 전문가 김환뫼 엠오아이(MOI)워치 대표를 자사 고문으로 영입했다. 전문 검수팀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다. 김 대표는 세계 최대 시계 박람회 ‘바젤월드’에서 스위스 시계 브랜드 ‘아티아(ArtyA)’와 합작 시계를 만들어 완판시키는 등 전문 이력을 보유한 인물이다.

4060 겨냥 웹소설 플랫폼, 투자 유치 매쉬업엔젤스는 4060세대 중심의 웹소설 구독 플랫폼 운영사 디엘피스튜디오에 초기 투자를 집행했다. 디엘피스튜디오는 4060세대를 위한 콘텐츠를 개발·운영하는 회사다. 회사는 중장년층에 특화된 콘텐츠 서비스가 부재하다는 점에 착안해 4060세대 중심의 웹소설 구독 플랫폼 ‘텍스트소다’를 개발했다. 투자액은 비공개다.
옐런 美 재무장관 만난 핀테크 대표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국내 핀테크 업체 여성 대표들을 만났다. 여성 기업인들과의 오찬에서 대출비교 플랫폼 핀다의 이혜민 공동대표,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 업체 에잇퍼센트의 이효진 대표, 인공지능(AI) 자산관리 플랫폼 에임의 이지혜 대표 등 국내 핀테크 업체 3곳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 2곳의 대표진이 자리했다. 여성 대표로서 남성 중심의 핀테크 업계에서 겪는 어려움이나 일·가정 양립 등에 대한 생각, 한국의 핀테크 생태계, 규제 등 4가지 의제가 논의됐다. '글로벌 소고기 협의체' 가입한 그린랩스 데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가 '글로벌 지속가능한 소고기 협의체(GRSB, Global Roundtable for Sustainable Beef)'에 가입했다 GRSB는 글로벌 소고기 가치 사슬의 지속가능성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다자간 협의체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 기업 중 GRSB에 가입한 것은 그린랩스가 처음이다.

LF, 자회사 ‘LF인베스트먼트’ 법인 설립 LF가 신규 자회사 ‘LF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하고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기업 발굴 및 육성에 나선다. 내부 개발뿐만 아니라 외부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개방형 혁신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LF인베스트먼트는 패션·뷰티·전자상거래(이커머스)·식품 등 소비 트렌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라이프스타일 분야와 함께 플랫폼 기업이나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할 예정이다.

Y컴비네이터가 선택한 바비디, 투자 유치 인공지능을 활용해 만든 제품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빠르게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을 만드는 기업 '바비디'가 75억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실리콘밸리 엑셀러레이터 Y컴비네이터 출신인 '바비디'는 메타 출신CEO와 구글 3D 지도 담당 엔지니어 출신인 CTO가 설립했다. 이번 투자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과 롯데벤처스, 위벤처스를 비롯해 해외에서는 메타, 아틀라스팩캐피털 등이 참여했다.
삼성전자 협력 기회 누가 잡을까 삼성전자가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해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C랩(C-Lab)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진행한다. 국내에 법인 등록한 창업 5년 이내의 스타트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C랩 자문위원회' 등 사내외 전문가 및 경영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서류 심사, 인터뷰 심사, 최종 심사를 거쳐 11월께 발표 예정이다.

동네 사람들, "같이 사요"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이 동네 이웃들을 모아 물품이나 서비스를 같이 구매할 수 있는 '같이사요' 서비스를 서울·경기 일부 지역에서 시작했다. 같이사요는 대량으로 사면 싼 물건을 이웃들끼리 모여 함께 구입하거나 배달 음식을 시킬 때 여러 집이 같이 시켜 배달비를 아낄 수 있고, 여럿이 가면 할인 받을 수 있는 동네 가게 방문 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알라미, 생활습관 앱 '마이루틴' 인수 '알라미' 개발사인 딜라이트룸이 국내 1위 하루 루틴 관리 앱 '마이루틴' 개발사 마인딩을 인수했다. 마이루틴은 사용자가 생활 습관을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일일 루틴 설정, 회고 등 기능을 제공하는 앱이다. 앱 사용자가 국내에서만 누적 50만명을 돌파했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자고 일어나는 시간뿐 아니라 깨어있는 시간의 생활습관까지 커버하는 웰니스 솔루션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이루틴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리코어, 15억 원 투자 유치 웨어하우징 플랫폼 스타트업 ‘리코어’가 한국투자엑셀러레이터와 아시아에프앤아이 등으로부터 1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리코어는 지난 1월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우미로부터 10억원 투자를 유치한 이래 도심형 창고의 위워크라 할 수 있는 ‘공유 MFC’를 런칭했다. 이후 인천 1호점, 수원 2호점, 성남 3호점에 이어 추가 40억원 규모의 안성 물류센터 개발PM 계약과 연 60억원 규모의 물류 BPO 계약을 수주했다.

한경 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