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지소연·조소현, 동아시안컵 한일전 선발 출격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첫 경기인 한일전에서 '정예 멤버'를 가동한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19일 오후 4시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2 EAFF E-1 챔피언십 1차전을 치른다.

벨 감독은 한일전 선봉에 손화연과 최유리(이상 현대제철)를 배치한다.

조소현(토트넘)과 지소연, 추효주(수원FC) 등이 뒤를 받치고, 이영주(마드리드CFF), 심서연(서울시청), 임선주, 김혜리, 장슬기(이상 현대제철)가 수비진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골키퍼 장갑은 베테랑 김정미(현대제철)가 낀다.

이민아와 강채림(이상 현대제철), 7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박은선(서울시청) 등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2005년 동아시안컵 우승팀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7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