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왜 레고 전시를?…"놀이 통해 MZ세대와 소통"

'와이낫 캠페인' 일환으로 레고 창립 90주년 전시
인기 상품 최대 25% 할인…희귀 레고 증정 행사도
LG유플러스는 강남역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이하 틈)'에서 글로벌 완구 브랜드 레고코리아(LEGO Korea)와 함께 레고 창립 90주년 기념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는 LG유플러스 '와이낫(Why Not?)' 캠페인의 일환이다. 다음달 14일까지 총 23일간(휴무일 제외)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LG유플러스 대표 캐릭터 '홀맨', '무너'를 비롯해 우리나라 국보인 경복궁 등 다양한 레고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나만의 미니피겨 제작' 등 레고 관련 체험도 할 수 있다.틈 1층에는 레고로 제작한 높이 약 1m 크기의 홀맨, 무너와 레고 미니피겨 모양 및 유명 스포츠카 모형 장식의 대형 포토월이 설치되어 있다. 포토월 외에도 1층에 마련된 체험존에서 '나만의 미니피겨 제작' '컬러 브릭 뽑기' '브릭 쌓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방문객 중 온라인 커뮤니티인 틈 애플리케이션(앱)에 가입한 소비자는 체험 완료 시 도장을 찍을 수 있는 스탬프 카드가 제공된다. 도장을 2개 이상 적립하면 레고 스타트팩(미니 레고 패키지), 키링 등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틈 지하 1층에서는 9만개의 레고 브릭으로 제작한 국보 '경복궁 근정전'과 덴마크 레고 본사 박물관의 희귀 레고 15점 등 총 45종의 레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대표 레고 시리즈의 전신이 되는 '레고 타운(LEGO Town)', '레고 캐슬(LEGO Castle)' 테마의 탄생과 같은 90년 레고 역사의 중요 순간과 레고 로고 변천사를 관람할 수 있다.2층에서는 레고 인기 상품인 영화 속 슈퍼카(배트맨 배트모빌 텀블러), 축구 클럽 경기장(캄 노우-FC바르셀로나)과 올해 신상품 '베스파 125', '레고 난초' 등을 판매한다. 틈 앱 가입자는 인기 레고 상품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7만원어치 이상 구매한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에게는 한정판 레고 접이식 우산도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레고 팝업 전시를 기념해 틈에서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틈 앱에 가입한 후 '참여할틈' 카테고리의 ‘레고 TMI 퀴즈 이벤트’에 댓글로 정답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90명에게 레고 상품을 증정하고, 15명에게는 다음달 1일 출시 예정인 '사자 기사의 성'을 비롯해 '페라리 데이토나 SP3', '빈센트 반 고흐-별이 빛나는 밤' 등 희귀 레고 상품을 선물한다.

장준영 LG유플러스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담당은 "놀이로 소통하는 MZ세대에게 선 넘는 즐거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레고코리아와 함께 팝업 전시를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 참여로 완성되는 일상비일상의틈이 MZ세대의 놀이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통해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