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CJ 부회장 에미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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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한류 이끈 선봉장"…시상식 11월 21일

IATAS는 현지 시각 19일 오전 수상자 선정 사실을 알렸다.
올해 제50회를 맞는 국제 에미상 공로상은 방송산업 부문에서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기여를 한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된다.
이 부회장은 한류의 글로벌 확산과 문화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브루스 파이스너(Bruce L. Paisner) IATAS 회장은 "이 부회장은 25년 이상 한류를 이끌어 온 선봉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상 수상을 통해, 전 세계는 한국 문화와 미디어 산업에 대한 이 부회장의 헌신을 확인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1969년 전 세계 텔레비전 작품의 우수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립된 IATAS는 매년 11월 미국 이외 지역의 텔레비전 프로그램 및 미국에서 프라임타임에 방영되는 비영어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국제 에미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2022년 에미상 시상식은 11월 21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