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진로·진학 원정대' 운영…"학생 스스로 진로 설계"

강원 영월진로체험지원센터가 서울지역의 대학, 기업 등을 탐방하는 진로·진학 원정대를 운영했다.

지난 18∼19일 1박 2일 일정의 진로·진학 원정대에는 석정여자중학교 학생 16명이 참여했다. 서울대학교를 탐방해 생명공학과 강의를 듣고 실험에 참여했다.

최근 드라마로 주목받는 국내 6대 로펌도 찾아 변호사, 노무사, 변리사 등 다양한 전문직업인의 직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진로·진학 원정대 운영 목적은 다양한 진로 탐색 활동을 통한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이다. 영월진로체험지원센터 관계자는 20일 "진로·진학 원정대가 진로 교육 분야에 대한 지역 중·고등학생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직업 현장과 연계하는 등 지역 청소년의 진로 탐색 활동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