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제5회 어울림 음악회’ 열어…아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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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이후 음악회 후원 진행금호건설이 문화 취약계층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어울림 음악회'를 열었다.
금호건설은 지난 19일 서울 성북구 길음동 꿈빛극장에서 '제5회 어울림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음악회는 문화 취약계층 아동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음악공연이다. 금호건설이 3년간 진행한 후원사업이다. 2020년 11월 경기 용인 강남학교에서 연 '제1회 어울림 음악회'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재한몽골학교, 홀트학교, 교남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열었다.이번 행사는 금호건설이 사단법인 더불어배움, 성북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함께 기획했다. 성북구지역아동센터 아동과 가족 총 300명이 초대됐다.
매회 어울림 음악회의 오프닝 공연은 금호건설 임직원의 무대로 꾸며진다. 이날 행사에선 금호건설 직원의 피아노 연주 무대로 시작했다. 이어 본 공연은 목관 5중주와 피아노·작곡가로 구성돼 클래식을 연주하는 '모모앙상블'과 이정훈 마임이스트가 함께 했다.금호건설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한 2020년 이후 음악, 공연 등 문화 활동을 경험할 기회가 적어진 국내 문화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이런 공헌활동을 시작했다. 금호건설은 올 하반기에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지원사업 후원, 다문화가정 아동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할 예정이다.금호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사 차원에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실천할 예정"이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모범적으로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