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서울시와 손잡고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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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현업 팀장과 실무자, 서울시 추천 벤처캐피탈 등 내·외부 심사위원을 구성해 △카드 결제·가맹점·상권 데이터 활용 사업 △온라인 광고 신사업 및 마케팅 채널 사업 △신한플레이 플랫폼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 사업 △ESG 공동 사업 등에 협업할 스타트업을 선발했다.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구독 결제 솔루션 기업 '스텝페이', 투자 정보 플랫폼 기업 '더브이씨', 육아 콘텐츠 기업 '빌리지 베이비', 미술 라이선스 플랫폼 기업 '핀즐', 위치 정보 기술 기업 '위밋 플레이스', 청소년 금융 솔루션 기업 '모니랩', 탄소 데이터 기업 '에이티알' 등 7개사다.
신한카드는 이들 업체와 협업 및 공동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업 및 육성 과정을 거쳐 올해 11월에는 최종 우승자 3개사가 결정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 혁신 동반자로서 서울시와 협력해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투자 및 지원 인프라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일본 등 글로벌 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