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스타인 "데이터독 85% 오를 것…시장수익률초과"

"클라우드 주식 롤러코스터 마무리 매수 기회"
서비스나우, 애틀라시안도 34~48% 높은 목표가 제시
번스타인은 클라우드 주식의 롤러코스터 타기가 끝나가는 지금이 매수 기회라며 데이터독,서비스나우,아틀라시안에 대해 ‘시장수익률초과’로 커버를 시작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번스타인은 클라우드 업체들이 강력한 펀더멘털과 성장하는 현금 엔진으로서의 위치 등 지표에 비해 바닥에 가깝다고 밝혔다.
번스타인의 피터 위드는 데이터독(DDOG) 서비스나우(NOW) 애틀라시안(TEAM) 세 회사가 월가에서 과소평가되고 있다며 현재가보다 최대 85%까지 높은 목표 가격을 제시했다.

위드 분석가는 강력한 성장률과 전체 시장에서의 위치를 고려할 때 데이터독을 이 분야 최고의 선택으로 꼽았다.

데이터독은 팬데믹이후 성장의 위축됐지만 최근 COVID 성장의 역풍에 직면했음에도 전년대비 5억달러 이상의 매출 성장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클라우드 SaaS 공급자 중 하나라고 말했다.[데이터독 주가 추이]
이 분석가는 데이터독 목표주가로 172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현재가보다 85% 상승 여력이 있는 수준이다.

위드 분석가는 또 서비스나우와 팀은 성장주이면서도 강력한 실적을 기록할 가치주라고 언급했다. [서비스나우 주가 추이]
그는 서비스 나우의 목표가로 646달러를 제시했다. 올해 33% 하락한 서비스나우는 올해 이 가격까지 48%의 상승 여력이 있다. 애틀라시안에 대해서는 현재가보다 34% 더 높은 257달러를 목표주가로 제시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