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2분기 호실적 전망…실적 모멘텀 이어질 것"-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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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4만2000원 유지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고금리·물가·환율 상황이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회사는 50여개 수입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섹터 내에서 그 비중이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사업 부문별 수입 브랜드 매출 비중은 패션 55%, 코스메틱 72%로 추산됐다. 대부분 판권이 유럽·북미에 집중됐다. 원화 통화가치 하락에 따른 매입 원가-판매가 시점(3~6개월)의 환율 스프레드 차이로 원가율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정 연구원은 전망했다.
올 2분기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매출액은 3800억원, 영업이익은 3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2%, 29% 증가한 수치로 모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