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항공박물관, 사랑나눔 헌혈운동으로 혈액 수급난 해소 기여

소외계층/지역사회발전
국립항공박물관(관장 안태현·사진)이 ‘2022 사회공헌기업대상’에서 지역사회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소외계층/지역사회발전 부문 대상을 받았다.

국립항공박물관은 국내 최초 항공 분야 국립박물관으로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전사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침체된 항공업계의 재도약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항공 유관기관과 함께 ‘항공 사회공헌 클러스터’를 조성, 지역 주민에게 항공과 관련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강서구가족센터와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1년부터 지금까지 총 3회의 임직원 ‘사랑나눔 헌혈운동’을 벌여 코로나19로 극심해진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 지난 6월에는 임직원의 헌혈증과 박물관 나래키트를 지역 환아를 위해 지역 의료기관(이대서울병원)에 기증했다.

안태현 관장은 “국립항공박물관은 지난 2년간 10여 차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지역 주민들을 만났다”며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우리 박물관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미옥 기자 histm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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