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발달장애인과 동행…'참지마요' 사업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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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대웅제약(대표이사 이창재·사진)이 ‘2022 사회공헌기업대상’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을 수상했다.
대웅제약은 창사 이후 ‘의약보국(醫藥報國)’의 경영 이념을 통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더불어 사는 사회, 장벽 없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인 ‘참지마요’를 주축으로 발달장애인과의 동행을 꾸준히 이어와 눈길을 끈다.
참지마요는 질병 증상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들이 적절한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대웅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대웅제약은 국내 최초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질병 증상 표현 교육도서 ‘참지마요’와 의료진과의 소통을 돕는 ‘AAC(보완대체의사소통)’ 그림책을 발간해 2022년 6월 기준 병의원, 교육기관, 복지기관 1124곳에 1만9616권을 배포 및 기부했다.
대웅제약의 참지마요 대학생 교육봉사단과 임직원 교육봉사단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질병 증상 표현 교육도서, AAC 그림책의 이해와 활용을 돕고 있다. 2019년 1기 봉사단 출범 이후 2022년 6월 기준 5기까지 활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646명의 발달장애인이 직접적인 교육 혜택을 받았다. ‘응급상황 그림 문진표 개발 및 확산 사업’도 펼친다. 2021년 충남소방본부, 2022년 세종소방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사회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다.
박미옥 기자 histm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