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마이원팜과 화장품 17종 日 공급계약 체결

‘더마 엘라비에’ 제품군
내달 초도물량 선적
화장품 공급계약 체결식에 참여한 이영진 마이원팜 대표(왼쪽)과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오른쪽)
휴메딕스는 일본 화장품(코스메틱) 시장 진출을 위한 공급계약을 국내 마이원팜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 품목은 ‘더마 엘라비에’ 제품 17종이다. 더마 엘라비에는 히알루론산을 핵심 성분으로 제약 및 생체 고분자 응용 기술을 접목한 화장품 브랜드란 설명이다. 계약 규모 및 기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내달 초도 물량이 첫 선적될 예정이다. 휴메딕스는 마이원팜의 유통망을 활용해 더마 엘라비에 브랜드의 해외 입지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매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치밀한 준비 끝에 계약을 체결했다”며 “휴메딕스의 혁신 기술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일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마이원팜은 의약품 의료기기 등 의료 관련 제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온·오프라인 쇼핑몰이다. 2015년 영케어메디팜으로 설립됐다. 올해 마이원팜으로 사명을 바꾸며 화장품 수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