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 코스닥 상장 추진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안다르의 모회사인 에코마케팅은 21일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시장 본부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다르는 요가 강사 출신 신애련 전 대표가 2015년 창업한 브랜드다.

애슬레저 의류 유행을 타고 매출이 급성장했고, 지난해 5월 코스닥 상장사인 에코마케팅이 인수했다.

신 전 대표는 인수 이후에도 박효영 대표와 공동 대표로 회사를 운영해왔으나 지난해 남편 오대현 전 이사의 '갑질' 논란 등이 불거진 이후 부부가 동반 사임했다. 에코마케팅은 신 전 대표 등 안다르의 이전 경영진이 최근 지분을 모두 매각했으며 박 대표 단독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