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국립심포니 '수수께끼'…라파엘 세베르 협연

피아니스트 이혁 연주회·오페라 '사랑의 묘약'
배우 태항호 출연 연극 '린다와 조이'
▲ 국립심포니 '수수께끼'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의 음악 색채를 선보이는 'DR's Pick' 시리즈 두 번째 공연 '수수께끼'가 8월 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곡가 라벨과 영국 작곡가 엘가, 그리고 모차르트의 곡으로 채운다.

라벨의 '어미 거위 모음곡',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을 연주하며 프랑스의 신예 클라리넷 연주자 라파엘 세베르와의 협연으로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가장조 K. 622를 선보인다.
▲ 피아니스트 이혁 연주회 내달 4일 금호아트홀 = 피아니스트 이혁이 8월 4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리는 금호아트홀 아름다운 목요일 공연 무대에 선다. 2012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피아니스트 이혁은 모스크바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 1위, 2016년 파데레프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우승 등을 차지한 젊은 피아니스트다.

이번 공연에서 메트너의 회상 소나타 a단조, 라벨 '쿠프랭의 무덤', 브람스의 소품곡 등 화성이나 형식은 낯설지만 음악적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곡들을 연주한다.
▲ 오페라 '사랑의 묘약' 내달 5∼6일 성남아트센터 = 성남문화재단이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8월 5∼6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성남문화재단과 노블아트오페라단이 공동 제작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이탈리아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체티가 1832년 발표한 작품으로,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희극 오페라 중 하나로 꼽힌다.

소프라노 김신혜와 손가슬, 테너 서필과 이재식 등이 출연한다.
▲ 연극 '린다와 조이' = 연극 '린다와 조이'가 8월 24일부터 9월 18일까지 서울 대학로 후암씨어터에서 열린다. 대학 동창인 두 주인공이 중년의 나이에 재회하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통해 중년의 꿈과 도전을 그리는 코미디 연극이다.

드라마 '모범택시', '태종 이방원'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 태항호와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출연한 배우 전노민 등이 출연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