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무더위쉼터 안전숙소'

서울브리프
마포구는 H에비뉴호텔과 업무협약을 맺어 다음달 31일까지 하루 최대 9개 객실을 무더위 쉼터 안전숙소로 제공한다. 여름철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 등이 더위를 피해 야간에도 편히 지낼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안전숙소는 폭염특보 발효 시 입실해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구당 1객실이 원칙이고, 가구당 최대 2인까지 숙박할 수 있다. 본인이나 가족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이 안전숙소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