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우는 법을 잃어버린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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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오십, 나는 이제 다르게 읽는다·캠페인 인문학 ▲ 우는 법을 잃어버린 당신에게 = 김영아 지음.
30년 동안 치유심리학자이자 독서 치유 상담사로 활동해온 저자가 현장에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며 쌓은 경험과 내공을 담아낸 책이다. 프로이트, 융, 아들러 등 심리학의 기초를 닦은 학자들의 심리 이론을 쉽게 풀어 그림책과 접목해 설명했다.
저자는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어차피 해야 하는 일, 즐겁게 생각해"라고 말하는 건 앨버트 앨리스가 고안한 현대 심리치료 기법의 하나를 적용한 것이고, "그 일로는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없으니 그만두는 게 어때"라고 제안하는 건 빅터 프랭클의 이론을 적용한 거라고 말한다.
책은 크고 작은 고민이 있을 때 내 상황을 두고 다양한 심리 이론을 적용한다면 상처를 스스로 들여다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또 그림책과 심리학을 접목해 내 안에 자라는 내면 아이에게 위로를 건네고 스스로 치유할 힘도 전해 준다.
쌤앤파커스. 264쪽. 1만6천원. ▲ 역량 = 임춘성 지음.
연세대 산업공학과 교수인 저자가 후배들을 가르치고 산업계 전반의 경영을 진단하면서 사람 또는 조직을 변화시키고 성장하게 해주는 핵심 동력 9가지를 찾아내 소개한 책이다. 분류, 지향, 취사, 한정, 표현 등 9가지 용어에 맞춰 구체적인 사례를 적용해 설명한다.
저자는 각 역량을 3개씩 묶어 세상을 쫓아가는 역량, 세상과 함께하는 역량, 세상을 앞서가는 역량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또 항상 경탄을 불러일으키고 집단에서 매력을 독점하는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은 결국 '필요한 능력을 적절히 조합해 수행 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한다. 쌤앤파커스. 584쪽. 1만8천원. ▲ 오십, 나는 이제 다르게 읽는다 = 박균호 지음.
교사이자 북 칼럼니스트인 저자가 도스토옙스키부터 하루키까지 문학과 인문을 넘나들며 새로운 독서 방식을 제안한 책이다.
소설이든 인문서든 모두 '사람 사는 이야기'로 보는 저자는 소설에서도 인문에서도 세계와 인생을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오십은 젊었을 때 읽은 소설을 다시 읽기 좋은 나이라고 말한다.
나이에 따라 읽는 감상이 달라진다는 말도 있듯이 이전에는 읽어내지 못했던 책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해준다고 강조한다.
갈매나무. 264쪽. 1만6천원. ▲ 캠페인 인문학 = 이종혁·박주범 지음.
커뮤니케이션 전략가 이종혁과 사례 연구 기반의 정성 조사 전문가인 박주범이 우리가 직면한 수많은 공공 문제를 해결해나가려고 노력한 흔적이 담긴 책이다.
저자들은 그간 각종 방송 등에 다수 출연해 공공 캠페인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역설해왔다.
이들은 캠페인이 '개인과 공동체의 작은 외침'이며, 결국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책은 주제별로 다양한 캠페인을 소개하며 동참을 제안한다.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사주는 시기를 늦추자는 '중2까지 기다리자 캠페인', 아동 폭력을 거부하는 '학대를 멈춰라 캠페인', 성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 모어 캠페인', 지구의 환경을 위해 식단을 조절하자는 '고기 없는 월요일 캠페인' 등이다. 인물과사상사. 376쪽. 1만8천원.
/연합뉴스
30년 동안 치유심리학자이자 독서 치유 상담사로 활동해온 저자가 현장에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며 쌓은 경험과 내공을 담아낸 책이다. 프로이트, 융, 아들러 등 심리학의 기초를 닦은 학자들의 심리 이론을 쉽게 풀어 그림책과 접목해 설명했다.
저자는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어차피 해야 하는 일, 즐겁게 생각해"라고 말하는 건 앨버트 앨리스가 고안한 현대 심리치료 기법의 하나를 적용한 것이고, "그 일로는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없으니 그만두는 게 어때"라고 제안하는 건 빅터 프랭클의 이론을 적용한 거라고 말한다.
책은 크고 작은 고민이 있을 때 내 상황을 두고 다양한 심리 이론을 적용한다면 상처를 스스로 들여다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또 그림책과 심리학을 접목해 내 안에 자라는 내면 아이에게 위로를 건네고 스스로 치유할 힘도 전해 준다.
쌤앤파커스. 264쪽. 1만6천원. ▲ 역량 = 임춘성 지음.
연세대 산업공학과 교수인 저자가 후배들을 가르치고 산업계 전반의 경영을 진단하면서 사람 또는 조직을 변화시키고 성장하게 해주는 핵심 동력 9가지를 찾아내 소개한 책이다. 분류, 지향, 취사, 한정, 표현 등 9가지 용어에 맞춰 구체적인 사례를 적용해 설명한다.
저자는 각 역량을 3개씩 묶어 세상을 쫓아가는 역량, 세상과 함께하는 역량, 세상을 앞서가는 역량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또 항상 경탄을 불러일으키고 집단에서 매력을 독점하는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은 결국 '필요한 능력을 적절히 조합해 수행 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한다. 쌤앤파커스. 584쪽. 1만8천원. ▲ 오십, 나는 이제 다르게 읽는다 = 박균호 지음.
교사이자 북 칼럼니스트인 저자가 도스토옙스키부터 하루키까지 문학과 인문을 넘나들며 새로운 독서 방식을 제안한 책이다.
소설이든 인문서든 모두 '사람 사는 이야기'로 보는 저자는 소설에서도 인문에서도 세계와 인생을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오십은 젊었을 때 읽은 소설을 다시 읽기 좋은 나이라고 말한다.
나이에 따라 읽는 감상이 달라진다는 말도 있듯이 이전에는 읽어내지 못했던 책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해준다고 강조한다.
갈매나무. 264쪽. 1만6천원. ▲ 캠페인 인문학 = 이종혁·박주범 지음.
커뮤니케이션 전략가 이종혁과 사례 연구 기반의 정성 조사 전문가인 박주범이 우리가 직면한 수많은 공공 문제를 해결해나가려고 노력한 흔적이 담긴 책이다.
저자들은 그간 각종 방송 등에 다수 출연해 공공 캠페인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역설해왔다.
이들은 캠페인이 '개인과 공동체의 작은 외침'이며, 결국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책은 주제별로 다양한 캠페인을 소개하며 동참을 제안한다.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사주는 시기를 늦추자는 '중2까지 기다리자 캠페인', 아동 폭력을 거부하는 '학대를 멈춰라 캠페인', 성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 모어 캠페인', 지구의 환경을 위해 식단을 조절하자는 '고기 없는 월요일 캠페인' 등이다. 인물과사상사. 376쪽. 1만8천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