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여름방학 한 달…책 한 권을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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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여름방학입니다. 여러분은 한 달 동안 무엇을 할 예정입니까? 해야 할 일이 태산처럼 많겠지요. 학원에 가야 하고, 노래·춤·운동 실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비지땀을 흘리며 맹연습해야겠지요. 생글생글은 ‘방학 동안 책 한 권 읽기’를 권합니다. “이번 방학엔 꼭 한 권을 읽자”고 권하는 것이지요. 혹시 압니까? 이번에 읽는 책이 ‘내 인생을 바꾼 책’이 될지도 모릅니다.
어떤 책을 읽는 게 좋으냐고요? 특별한 법칙은 없습니다. 자기가 선호하는 분야의 책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대학 진학 진로에 맞춰서 책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남이 읽는다고 영 생뚱맞은 책을 고르면 안 됩니다. 몇 장 넘기지 못하고 포기하고 말죠. 책과 영원히 멀어지는 이유가 됩니다.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학생도 있습니다만, 독서는 운동처럼 시간을 내서 해야 합니다. 공부로 하버드대에 갈 수 없을지 모르지만, 독서로 ‘천국’을 맛볼 수는 있답니다.동영상에 친숙한 시대입니다.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문해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걱정이 많습니다. 국어 과목이 가장 어렵다는 학생이 늘어나는 까닭입니다. 한국과 세계 단편소설부터 시작해도 좋습니다. 여러분을 기다리는 과학, 철학, 생물, 경제 서적도 많답니다.
고기완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