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25일만에 또…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 25일부터 운영 재개

평일과 일요일, 공휴일에 운영
서울역 광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가 설치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서울역 앞 광장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이 재개된다.

22일 서울 중구에 따르면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가 25일부터 재운영된다. 이는 지난 6월30일 코로나19가 잦아들어 검사소를 없앤 지 25일 만이다.선별검사소는 평일과 일요일, 공휴일에 모두 운영되며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8시간 동안 운영된다. 오후 5시~6시까지는 휴식시간이며 매주 토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검사소에서는 60세 이상 고령자와 해외입국자 등 PCR검사 우선순위 대상자의 무료 검사가 가능하다. 이외의 검사 희망자는 자가진단키트 양성 판정이 확인돼야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선별검사소 재개와 함께 해외 입국자에 대한 PCR검사도 강화된다.그동안 해외 입국자는 입국 후 3일 이내에 PCR검사를 받도록 했지만 25일부터는 입국 당일 받아야 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