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리-정효주, 여수오픈 테니스 복식 우승…단식은 결승 맞대결

김나리(수원시청)-정효주(강원도청) 조가 오동도배 여수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복식 우승을 합작했다.

김나리-정효주 조는 22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여자 복식 결승에서 김은채-임희래(이상 한국도로공사) 조를 2-0(6-4 6-1)으로 제압했다.

복식 우승을 함께 일궈낸 김나리와 정효주는 23일 단식 결승에서는 우승을 놓고 맞대결한다.

남자 복식 결승에서는 이재문(KDB산업은행)-정홍(김포시청) 조가 김재환-김청의(이상 안성시청) 조를 2-1(2-6 6-3 10-7)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재문과 정홍 역시 이날 복식 결승에 앞서 열린 단식 준결승에서 맞대결, 이재문이 정홍을 2-0(6-4 6-3)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단식 결승에서는 이재문과 김동주(의정부시청)가 격돌한다.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김성훈(안성시청)-한형주(부천시청) 조가 우승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