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코로나19 감염 바이든에 위로전 "빨리 회복하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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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미중 정상 통화 관련 "아직 합의한 일정 없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22일 위로전을 보냈다. 시 주석은 위로전에서 "대통령의 코로나19 감염을 알게 됐다.
진심 어린 위로의 뜻을 전하며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기원한다"고 적었다고 중국 관영 중앙TV(CCTV)가 보도했다.
이와 관련,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전화 브리핑에서 메시지 수신 여부와 내용을 묻는 말에 "오늘 메시지를 전달받았으며 메시지는 빠른 코로나 회복을 기원하는 내용"이라면서 "오늘 받았기 때문에 아직 회신하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중 정상 간 통화 문제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말한 대로 대통령은 조만간 시 주석과 대화를 가질 생각이지만 오늘까지 합의한 일정은 없다"면서 "두 정상은 대화 시 글로벌 경제문제부터 국제적 안보 문제까지 다양한 토픽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향후 열흘 이내에 시진핑 주석과 대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진심 어린 위로의 뜻을 전하며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기원한다"고 적었다고 중국 관영 중앙TV(CCTV)가 보도했다.
이와 관련,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전화 브리핑에서 메시지 수신 여부와 내용을 묻는 말에 "오늘 메시지를 전달받았으며 메시지는 빠른 코로나 회복을 기원하는 내용"이라면서 "오늘 받았기 때문에 아직 회신하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중 정상 간 통화 문제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말한 대로 대통령은 조만간 시 주석과 대화를 가질 생각이지만 오늘까지 합의한 일정은 없다"면서 "두 정상은 대화 시 글로벌 경제문제부터 국제적 안보 문제까지 다양한 토픽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향후 열흘 이내에 시진핑 주석과 대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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