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만7297명 확진…1주 전보다 1.6배 증가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 24.8%로 상승…재택치료 10만 명대로

경기도는 24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23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7천29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인 22일 1만8천380명보다 1천83명 줄었지만, 한 주 전 같은 토요일이었던 지난 16일 1만1천43명보다는 6천254명 늘어나며 1.6배가 됐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522만594명이다.

사망자의 경우 전날(10명)보다 4명 줄어든 6명이 발생했는데 누적 사망자는 6천340명이다. 31개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가 1천62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고양시(1천568명), 용인시(1천440명), 화성시(1천417명), 성남시(1천338명), 파주시(1천24명) 등의 순이었다.

여주시(81명)·가평군(85명)·동두천시(88명)·포천시(88명)·연천군(90명) 등 5개 시·군은 100명 미만으로 나왔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33.3%로 전날(30.2%)과 보다 3.1%포인트 높아졌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24.8%로 전날(20.7%)보다 4.1%포인트 올라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0만3천570명으로 전날(9만5천305명)과 비교해 8천265명 늘었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7%, 2차 86.8%, 3차 64.1%, 4차 23.9%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