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3명 한밤중 홍대 인근서 택시기사 폭행

주한미군 3명이 한밤중 홍대 인근에서 택시 기사를 넘어뜨리고 택시를 파손한 혐의로 경찰에 넘겨졌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A씨 등 주한미군 3명을 폭행, 재물손괴, 업무방해 등 혐의로 조사 중이다. A씨 등은 전날 오전 1시 50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클럽 거리에서 택시 기사를 넘어뜨리고 택시 사이드미러 1개를 망가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택시 기사는 크게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해 (가해자들을)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