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래진 선관위원 후보자 "중앙위원, 편향 시비 없게 구성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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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제 위원장 도입 필요" 남래진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는 25일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정치 편향 시비가 없는 인사로 중앙 위원회가 구성돼야 한다"고 밝혔다. 남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지난 대통령 선거 기간 선관위의 사전투표 관리 부실 논란에 대한 해결 방안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남 후보자는 "중앙위원(선관위원)은 청문회에서 여야가 합의한 인사만 임명돼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불신을 초래해 선거 결과에 대한 불복의 빌미를 제공할 뿐 아니라, 선출된 이의 정당성마저 훼손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남 후보자는 또 "명예직인 선관위원장을 상근직으로 전환하고 업무에 전념하게 해야 한다"면서 "대통령이 임명한 (선관)위원이 상임위원으로 호선돼 사무처를 감독함에 따라, 그간 선거관리의 공정성 논란이 있었다는 점은 더욱 상근제 위원장 도입의 필요성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조해주 전 선관위 상임위원이 국민의힘으로부터 친 민주당 성향이라는 비판을 받은 점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남 후보자는 이 밖에 선관위원 구성 방식 다양화, 부정선거 시비 논란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조사, 선관위 고위 간부에 대한 인사 검증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남 후보자는 지난해 11월 임기가 만료된 김태현 전 중앙선관위원 후임으로, 국민의힘 몫 추천 인사다.
/연합뉴스
남 후보자는 "중앙위원(선관위원)은 청문회에서 여야가 합의한 인사만 임명돼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불신을 초래해 선거 결과에 대한 불복의 빌미를 제공할 뿐 아니라, 선출된 이의 정당성마저 훼손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남 후보자는 또 "명예직인 선관위원장을 상근직으로 전환하고 업무에 전념하게 해야 한다"면서 "대통령이 임명한 (선관)위원이 상임위원으로 호선돼 사무처를 감독함에 따라, 그간 선거관리의 공정성 논란이 있었다는 점은 더욱 상근제 위원장 도입의 필요성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조해주 전 선관위 상임위원이 국민의힘으로부터 친 민주당 성향이라는 비판을 받은 점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남 후보자는 이 밖에 선관위원 구성 방식 다양화, 부정선거 시비 논란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조사, 선관위 고위 간부에 대한 인사 검증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남 후보자는 지난해 11월 임기가 만료된 김태현 전 중앙선관위원 후임으로, 국민의힘 몫 추천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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